신용보증기금, ‘2024 글로컬 스타트업 공동 프로젝트’로 지역특화 스타트업 발굴 가동

신용보증기금 사옥
신용보증기금 사옥 (제공=신용보증기금)

[더프론티어]신용보증기금이 5일, ‘2024 글로컬 스타트업 공동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방 주도의 균형발전을 목표로 신용보증기금과 비수도권 지자체가 함께하여 지역특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으로, 신보와 업무협약이 체결된 지자체와 산하기관에서 추천한 기업들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창업 후 7년 이내의 초격차 스타트업, 민간투자유치기업, 지자체별 스타트업 육성 사업 선정기업 등으로, 추천된 기업들은 글로컬 특화보증, 보증연계투자, 민간투자유치, 엑셀러레이팅, 기술자문, 해외진출지원, 네트워킹 등의 융복합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약 150개 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보는 이미 광주, 대구, 부산, 대전, 울산 등 5개 광역지자체와 글로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시범사업을 추진해왔다. 대구광역시의 스타트업 ‘(주)글라우드’는 이 공동프로젝트 시범사업을 통해 다양한 지원을 받아 성장하고 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글로컬 스타트업 공동 프로젝트는 상대적으로 벤처·스타트업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기반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지역특화 스타트업에 대한 통합 지원으로 지방 주도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더프론티어 송석원 명예기자 (news@thefronti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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