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콘진, 대·중견기업-스타트업 상생 협업 위한교류행사 ‘상생마켓’ 성료

(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은 메타버스·AI 등 미래 기술 역량을 보유한 콘텐츠 스타트업과 다양한 분야의 대·중견 파트너 기업의 교류 행사인 ‘상생마켓’을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에서 개최했다.

지난 10일 개최한 ‘상생마켓’은 경콘진 ‘상생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중소 콘텐츠사에 판로를 열어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오픈이노베이션이란 대·중견 기업이 중소기업으로부터 특정 기술을 도입하는 동시에 그들과 내부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창출하는 경영 전략이다.

행사에는 경콘진 지원기업 대상 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한 콘텐츠 및 비콘텐츠 분야 대·중견 파트너 기업 10개사가 참석했다. 콘텐츠 분야에서는 ▲다날투자파트너스(문화/콘텐츠), ▲롯데월드(관광/엔터), ▲메조미디어(광고/마케팅), ▲트레저헌터(방송/영상), ▲EBS(교육/유아)가, 비콘텐츠 분야에서는 ▲강원랜드(스포츠), ▲LG사이언스파크(바이오/헬스케어) 등의 기업이 참여했다. 스타트업은 43개사가 참가했다.

참가 스타트업은 보유한 기술을 각 분야의 파트너사에 소개하며 사업 제휴 가능성을 모색했다. 기업 간 1:1 미팅은 총 98건 진행되었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우수한 스타트업들이 기술을 교류하고 투자 받을 수 있도록 기업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라며, “행사 이후에도 기업들의 추가 수요를 파악해 후속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추천 기사

품격 있는 노년을 향한 기술의 동행, CES에서 만난 에이지테크

여성 90.7세, 남성 86.3세. 보험개발원이 국내 생명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측정해 올해 1월에 발표한 평균수명이다. 한국 여성 평균 수명이 처음으로 90세를 넘은 지금, 어르신에게 드리는...

숙면이 부족한 현대인에게, CES가 건네는 슬립테크

헬스케어는 CES 2024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여러 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 디지털 헬스케어관에서는 전통적 수요층인 의료계보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제품들이 다수...

대체재인가, 동료인가? CES에서 만난 콘텐츠 AI

빗나간 예상, AI는 예술가의 적인가 2016년 한국고용정보원에서는 AI로 인한 대체가능성이 높거나 낮은 직업들의 순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콘크리트공, 정육원 및 도축원, 조립원 등이 대체 가능성이...

위험을 통제해 혁명에 올라타는 방법, AI와 인간의 미래

AI는 CES 2024에서 가장 화두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알파고가 이세돌과 맞붙었던 2015년만 해도 인공지능은 일부 전문분야에서 한정적으로 사용될 것이라는 생각이 많았다. 그로부터 8년이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