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브레인유(이하 ‘주식회사’ 생략)는 뇌파 연구를 기반으로 의료기기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 판매하는 회사다. 브레인유는 CES 2023에서 뇌파 분석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면 모니터링 시스템 ‘SLEEPade+’를 선보였다. 더 프론티어는 CES 2023 현장에서 브레인유 홍승균 대표를 만나 브레인유가 현재 제공하는 서비스와 미래 사업영역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뇌파로 수면의 질을 모니터링하는 ‘슬립에이드(SLEEPade+)’
슬립에이드의 강점은 ‘휴대성’과 ‘정확성’이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이용자가 상처 치료용 밴드 크기의 소형화된 센서를 부착하고 잠들면 스마트폰 등에 연결된 앱을 통해 손쉽게 수면의 질을 분석할 수 있다. 브레인유의 홍승균 대표는 “센서의 크기 면에서도 강점이 있지만, 기존 웨어러블 제품에서 사용해왔던 방식보다 뇌파를 활용한 (브레인유의) 방식이 수면의 질을 측정하는 데 정확도가 더 높다.”라며 제품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궁극적 목표는 멘탈 헬스케어
‘SLEEPade+’는 현재 수면의 질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에는 모니터링을 넘어서서 숙면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다. 브레인유는 수면 관리에서 더 나아가 이용자들에게 종합적인 멘탈 헬스케어를 제공하고자 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홍승균 대표는 “수면 개선을 넘어서 스트레스 케어, 집중력 증진 등 종합적인 멘탈 헬스케어 서비스로의 도약도 준비하고 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고령화 진행 속도가 빠른 일본부터 공략
취재팀이 브레인유의 해외 진출 계획을 묻자 홍 대표는 “고령화 진행 속도가 빠른 일본부터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출 국가의 우선순위를 고령화 진행 속도에 두는 이유는 무엇일까. 홍승균 대표는 “노년기가 되면서 수면에 불편을 호소하는 비율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수면 장애는 다른 질병을 동반하기 마련”이라고 답하며, 브레인유가 노인들의 수면 장애 극복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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