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론티어]스타트업 육성업체인 머스트액셀러레이터가 지난 8월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쎄쎄투’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전국 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우수한 신생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위해 진행되었으며, 정부, 대기업, 중견기업, 스타트업 등 창업 생태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자리이다.
올해로 두 번째로 개최된 쎄쎄투 행사에는 생명공학, 친환경 에너지, 인공지능(AI), 산업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21개 스타트업이 참가하였다. 이들 중 가우스랩, 더감, 바이루트, 티에이치팜 등이 각자의 혁신적인 기술 및 서비스를 발표했다.
가우스랩은 가상 발전소 솔루션을, 더감은 전기차 에너지 재활용 시스템을, 바이루트는 개구리밥을 활용한 미래 식량 확보 계획을, 티에이치팜은 비만치료를 위한 개량신약을 소개했다. 또한 모비활은 AI와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한 도로 표면 상태 추정 기술, 에이트테크는 AI 로봇을 활용한 폐기물 분류 솔루션, 큐링이노스는 AI 테니스 훈련 로봇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비바라비다는 중장년층 취미 커뮤니티, 쿨베어스는 친환경 골프의류, 휴밀은 식물성 분유 개발 계획을 소개하였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참석으로 정부의 ‘스타트업 코리아 정책’ 방향도 소개되었다. 임정욱 중기벤처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글로벌 창업 대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으며, 하상용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스타트업들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투자 유치에 성공적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더프론티어 송석원 명예기자 (news@thefrontier.co.kr)
벤처 시장과 규제환경에 관한 글을 씁니다. Crypto와 스마트 농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이 혁신의 주체임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