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론티어]지난 12일 폐막한 CES 2024에서 국내 반도체 스타트업이 큰 주목을 받았다. 가전 및 IT 중심의 CES에 참가한 국내 반도체 기업 중에서는 딥엑스, 모빌린트 등이 높은 관심을 끌었다.
CES 2024 메인전시장에서 부스를 선보인 딥엑스는 4개의 AI 반도체와 4개의 이종 반도체를 하나의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로 구동하는 DXNN을 소개했다. 모빌린트는 유레카 파크에 부스를 차리고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개발하는 제품들을 전시했다.
또한 에임퓨처와 반암도 CES에 참가하여 각각 자사의 NPU 기술과 박막 소재 기술을 선보였다. 에임퓨처는 국내의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대하고 있으며, 반암은 에너지 감응형 소자와 디스플레이 신소재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관악아날로그와 멤스도 센서 반도체 분야에서 자사의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국내 반도체 스타트업들은 글로벌 IT 기업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 개별 미팅의 약속도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더프론티어 송석원 명예기자 (news@thefrontier.co.kr)
벤처 시장과 규제환경에 관한 글을 씁니다. Crypto와 스마트 농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이 혁신의 주체임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