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론티어]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경기 동부권의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혁신공간 오픈그라운드’ 최종 투자 라운드와 네트워킹 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창업 기업의 혁신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기업들에게 멘토링, 교육, 대·중견기업과의 협업 컨설팅, 기술검증(PoC) 매칭 등이 제공된다.
최종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 11개 우수 기업 중에서는 태양광 패널 무인 청소 로봇과 폐태양전지 재활용 기업 리셋컴퍼니가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카셰어링 서비스인 타운즈와 환경친화적 식물성 비건 가죽 제품을 만드는 그린컨티뉴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또한, 대중견기업인 조광페인트와 소노인터내셔널 등이 참여하는 민간협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는 7개 스타트업이 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조광페인트와 리셋컴퍼니가 기술 협력과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이승규 더핑크퐁컴퍼니 부사장의 강연과 동부권 창업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와 소통하는 K-콘텐츠를 만드는 기술’을 주제로 협업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과원 원장은 “도내 스타트업의 혁신적 성장을 지원하고, 동부권역의 창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권역 특성을 고려한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도내 스타트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하였다.
더프론티어 송석원 명예기자 (news@thefrontier.co.kr)
벤처 시장과 규제환경에 관한 글을 씁니다. Crypto와 스마트 농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이 혁신의 주체임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