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론티어]경기도 스타트업캠퍼스에 입주한 기업들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129억 원의 신규매출액을 기록하며 창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스타트업캠퍼스는 2020년에 설립된 공간으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예비 및 초기 창업자들을 위해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공간은 단순한 창업 공간뿐만 아니라 전문가 컨설팅, 교육 지원, 투자자 연계, 협업 프로그램과 교류회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새싹기업이 직면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신규매출액은 129억 원을 기록하며 48명의 고용 창출과 27억 원의 투자유치에도 성공했다.
주목받는 기업 중에는 발달맞춤 정기구독 플랫폼을 제공하는 ㈜올디너리매직, 디지털 치과보철물 및 플랫폼을 개발하는 ㈜에코앤리치, 사물인터넷 기반 주차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제공하는 베스탤라랩, 단말기 통신장애 자가 복구 시스템을 개발하는 ㈜지티웨이브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중 일부 기업은 투자유치와 함께 국내외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경기도 관계자는 “판교가 창업의 메카로서 미래 먹거리 창출과 신성장동력 확보의 장이 되고 있다”며 “새싹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더프론티어 송석원 명예기자 (news@thefrontier.co.kr)
벤처 시장과 규제환경에 관한 글을 씁니다. Crypto와 스마트 농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이 혁신의 주체임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