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론티어]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최근 서울 이태원 호텔에서 성공적으로 ‘H-온드림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기조강연과 패널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행사 중에는 인큐베이팅 트랙 5팀과 액셀러레이팅 트랙 10팀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11기로 선발된 임팩트 스타트업 40개 팀의 제품 및 서비스를 볼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되었다.
시상식에서는 올해 신설된 ‘H-온드림 어워드’와 사업 발표 우수 팀에게 상이 수여되었다. ‘H-온드림 어워드’는 지난 10년간 선발된 H-온드림 펠로 중 사회혁신 기업가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이번에는 윤석원 대표(테스트웍스)가 수상하였다. 테스트웍스는 기술 기반의 성장과 함께 소셜 미션을 수행하고 127명의 장애인 고용을 창출한 임팩트 스타트업이다.
본 행사에서, 인큐베이팅 트랙과 액셀러레이팅 트랙에서는 타이거새우 부산물을 활용한 팻푸드 개발팀 ‘엠에프엠’과 플라스틱 대체 소재 개발팀 ‘더데이원랩’이 각기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국내 최초 선인장 원단 개발팀 ‘그린컨티뉴’, 동네 기반 육아맘 커뮤니티 개발팀 ‘다이노즈’, 소셜 액션 플랫폼 개발팀 ‘소셜밸류랩’, 결식아동 불편한 식사 인프라 문제 해결팀 ‘나눔비타민’, 라이스밀크를 통해 쌀 초과공급 문제를 해결하는 팀 ‘패션에이블’ 등의 스타트업이 수상 대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재단 설립자인 정몽구 명예회장의 기업가정신을 이어받아서 비즈니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기업가를 발굴, 육성, 투자하는 재단의 주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초기 임팩트 스타트업부터 성장한 임팩트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 10년간의 경험과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업가를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를 통해 많은 임팩트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누적 매출액 8,950억 원, 누적 투자유치액 2,588억 원, 5,293개 일자리 창출, 84%의 생존율 등 가치 있는 성과를 이루어내고 있다.
더프론티어 송석원 명예기자 (news@thefrontier.co.kr)
벤처 시장과 규제환경에 관한 글을 씁니다. Crypto와 스마트 농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이 혁신의 주체임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