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론티어]한국무역협회가 한·일 대기업 CVC(기업형 벤처캐피탈)와 스타트업 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도쿄에서 ‘한일 대기업 CVC ·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써밋’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현대자동차, GS그룹, 삼성벤처투자, 포스코그룹, CJ그룹, LS지주, LG사이언스파크, 롯데벤처스 등 20개의 한국 대기업과 도요타, 미즈호그룹, 소니, 미쓰비시그룹, 히타치, 라쿠텐 등 20개의 일본 대기업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는 두 나라의 대기업 CVC와 스타트업 간의 글로벌 협력 및 투자 프로그램, 도쿄도 및 시부야구의 국외 스타트업을 위한 일본 진출 지원 프로그램, 한·일 대표 스타트업 6개사의 제품과 기술 소개, 국외 진출 계획 등에 대한 발표와 네트워킹이 이루어졌다.
한·일 양국 간의 CVC와 스타트업 간의 협력을 위한 이번 행사는 최초로 개최되어 양국 간 협력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김고현 한국무역협회 전무는 이 행사가 두 나라 간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프론티어 송석원 명예기자 (news@thefronti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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