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론티어]LG유플러스가 언어 인공지능 전문 스타트업인 포티투마루에 10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진행하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7일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황현식 대표 연임 후 이뤄진 첫 투자로, 2024년에 LG유플러스가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테크 기업에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포티투마루는 AI 기반 딥 시맨틱(QA)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사용자의 질의를 의미적으로 이해하고 단일 대답을 도출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한다. 기업별 도메인 특화가 가능한 이 솔루션은 정확도와 비용 효율성 면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LG유플러스는 B2B 사업에서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포티투마루와 협업할 예정이며, AI 컨택센터(AICC) 및 거대 언어 모델(LLM)에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는 또한 거대 언어 모델과 AI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신규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LG그룹의 초거대 AI ‘엑사원(EXAONE)’과 포티투마루의 기술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프론티어 송석원 명예기자 (news@thefrontie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