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론티어]롯데벤처스가 국내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2023 엘캠프(L-CAMP) 재팬 1기 프로그램’의 참여 기업을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롯데벤처스재팬, 일본 롯데홀딩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함께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선발된 기업들은 항공권·숙박 등의 일본 현지 체류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일본 롯데 계열사와의 사업화 연계, 일대일 벤처캐피털(VC) 미팅, 기업설명회(IR) 등의 기회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롯데벤처스 재팬과 일본 기업 현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여 한일 공동 심사를 진행하며, 롯데그룹의 일본 사업 인프라를 활용하여 일본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기업들에 대해서는 후속 투자를 검토하게 된다.
롯데벤처스 전영민 대표는 “한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함께 해외 시장으로의 확장을 지원하는 인프라가 중요하다”며 “스타트업 크로스보더 플랫폼으로서 여러 국가의 스타트업이 현지 시장 초기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더프론티어 송석원 명예기자 (news@thefrontier.co.kr)
벤처 시장과 규제환경에 관한 글을 씁니다. Crypto와 스마트 농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이 혁신의 주체임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