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론티어] 네이버클라우드는 14일,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네이버 AI RUSH 2023’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AI RUSH는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서는 5회째를 맞는 행사로, 예비 개발자들과 네이버 실무진이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AI 모델을 개발하는 ‘AI 모델링 챌린지’로 시작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헬스케어, 콘텐츠, 데이터, 교육 등의 분야에서 20개의 기술 스타트업이 참여하며,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자체 서비스를 데모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참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이퍼클로바X 사전 서비스 적용, 최대 1억원 상당 크레딧 제공, 기업 설명회 지원, 홍보자료 제작 등 다방면의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AI Innovation 센터장인 하정우는 “네이버는 2년 전 공개한 하이퍼클로바를 700여개 스타트업에 제공하고 AI 비즈니스 생태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조성해왔다”며, “네이버 AI RUSH를 통해 스타트업의 AI 혁신 서비스를 지원하고, 더 넓은 초대규모 AI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네이버 AI RUSH는 다음달 1일부터 대학(원)생 참가자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며, AI 서비스 아이디어, AI 창업 및 비즈니스 아이디어, AI 융합 전공 아이디어 분야에서 참가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참가자들은 하이퍼클로바X와 관련된 AI 연구, 서비스, 창업 아젠다를 발굴하고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더프론티어 송석원 명예기자 (news@thefronti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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