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론티어]오비맥주가 2023 스타트업 밋업(Startup Meet-Up)을 개최하여 스타트업의 혁신을 지원하는 데 나섰다. 이 행사는 서울창업허브와 공동으로 주최되었으며, 성장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과 동반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창업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올해의 스타트업 밋업은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렸으며 주요 주제로는 친환경 기술 및 ESG, 신사업 개발, 친환경 신소재, 포장재 혁신, 부산물 업사이클링, 물류 자동화 및 업무 효율화, AI 테크 솔루션 등이 다뤄졌다.
오비맥주의 구자범 수석부사장과 김석환 부사장 등 임원진은 심사패널로 참여하여 17개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발표를 청취하고, 스타트업과의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습니다. 심사 결과 상위 약 5개 업체는 ‘우선 선발’ 스타트업으로 뽑히며, 이후 약 6~9개월 동안의 시범사업화(PoC) 기간을 거쳐 내년 데모데이(Demo Day)에서 최종 우승을 결정할 예정다. 최종 선발된 기업들은 우승상금과 오비맥주의 투자 및 협업 기회를 받게 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오비맥주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비맥주는 전년도 스타트업 밋업 우승 스타트업인 ‘위밋모빌리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지원금 1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프론티어 송석원 명예기자 (news@thefrontier.co.kr)
벤처 시장과 규제환경에 관한 글을 씁니다. Crypto와 스마트 농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이 혁신의 주체임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