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론티어]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 ‘해외인력 취업매칭 지원 사업’의 운영사를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베트남 등 해외 우수 인력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국내 및 현지 진출 스타트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매칭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발표된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의 일환이다.
해외에서 SW 인력을 공급해 스타트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국제적 교류를 통한 창업 생태계의 글로벌화를 촉진하기 위한 이 사업은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1개 운영사를 선정하며, 선정된 운영사에는 14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선정된 운영사는 200명 규모의 베트남 현지 대학생 등을 모집하여 5개월간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내 및 현지 진출 스타트업 등과의 취업 매칭을 지원한다. 이에 앞서 베트남 현지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특성을 고려해 운영사의 SW 교육과 취업 매칭 역량뿐만 아니라 베트남 현지 인프라와 네트워크 보유 현황도 고려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은 “해외인력 취업매칭 지원 사업을 통해 해외의 우수인력을 발굴하고 국내 스타트업 등으로 유입을 지원해 스타트업의 인력난이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하였다.
더프론티어 송석원 명예기자 (news@thefronti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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