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론티어]서울 소재 81개 스타트업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4에 참여한 가운데, 18개 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하며 돋보이는 기술력을 선보였다. 이들 기업은 CES의 핵심 행사인 ‘서울관’에서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국제 무대에서 주목을 받았다.
8일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CES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하여 서울 소재 스타트업들이 참여하는 ‘서울관’ 개관식에 참석할 예정임을 밝혔다. 더불어 서울 스타트업 중 18곳이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두 곳은 참여 기업 중에서도 1%만 수상하는 ‘최고혁신상’을 획득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2020년부터 CES에서 ‘서울관’을 운영하며, 서울 소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투자 유치와 판매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9일과 10일(현지 시간)에 서울관뿐만 아니라 국내외 대기업과 스타트업 전시 부스를 차례로 방문하여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9일에는 ‘유레카파크’에서 개최되는 국가·스타트업 전시관에서 열리는 서울관 개관식에 참석하게 되며, 이 행사에는 오 시장과 함께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의 게리 셔피로 회장, 참여 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더프론티어 송석원 명예기자 (news@thefrontier.co.kr)
벤처 시장과 규제환경에 관한 글을 씁니다. Crypto와 스마트 농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이 혁신의 주체임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