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론티어]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은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을 더욱 촉진하기 위해 투자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TIPA ValueUP(밸류업) 프로그램’ 14기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TIPA 밸류업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의 민간 투자유치를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R&D 수행 및 사업화 지원과 유니콘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목적을 가진 프로그램이다. 이번 참여 기업 중에서는 올해 상반기만 약 130억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이루어냈다.
8일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14기 참여 기업은 투자 전문가 평가를 통해 약 40개사 내외로 선별될 예정이다. 특히 비수도권 소재의 중소벤처기업과 혁신성이 검증된 우수한 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기업은 서면평가를 면제받게 된다.
선발된 기업은 투자와 기술사업화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해 내부 역량, 기술성, 시장성, 경영전략 등을 진단받고 투자 역량을 강화할 방향을 결정하게 된다. 또한 현직 투자심사역과의 1대 1 맞춤형 멘토링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각 참여 기업의 수요와 투자단계를 고려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업 설명회(IR) 자료의 고도화, 벤처캐피털(VC)과의 심층 미팅, 월별 정기 투자설명회, 투자자 네트워킹 등의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TIPA의 이재홍원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이 어려운 투자시장에서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언급하였다.
더프론티어 송석원 명예기자 (news@thefronti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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