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론티어] 서울시는 오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투자자·액셀러레이터 등 창업 생태계 구성원이 함께하는 ‘트라이 에브리씽(Try Everything) 2023’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 네트워크 강화에 집중하여 서울 스타트업의 세계 진출을 지원한다. 특히 글로벌 경기 둔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스타트업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700억원의 투자 유치를 목표로 삼았다.
행사 규모를 확장하기 위해 전시 부스를 작년보다 2배로 늘려 100개의 부스가 마련되었으며,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과 투자자 미팅인 ‘밋업(meetup)’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트라이 에브리씽’은 엔데믹 이후로 개최되는 첫 행사로, 참가자들은 체험형 전시 부스를 통해 서울 스타트업의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대학생과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스타트업 관련 행사에 일반 시민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 신청은 8월 8일까지 오프라인 전시 신청과 9월 11일까지 온라인 전시 신청을 트라이 에브리씽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또한 상시 밋업은 ‘스타트업플러스’ 플랫폼과 트라이 에브리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국내외 투자자들과의 일대일 밋업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8월 1일부터 2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트라이 에브리씽’은 글로벌 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 유치에 주력할 것”이라며 “예비 창업자와 대학생 등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더프론티어 이승은 인턴기자 (news@thefrontie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