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론티어]스타트업 전문 법무법인 미션은 지난 26일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SHERPA 1기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 신법학관에서 열렸으며 법학전문대학원생들과 법무법인 미션의 변호사들이 함께 자리하여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SHERPA는 법무법인 미션의 김성훈 대표변호사의 지도 아래, 창업 과정에서 법적 도움을 얻기 어려운 학생 창업자들을 위해 지속가능한 법적지원을 위하여 만들어진 공익법률봉사단체다. 또한 법무법인 미션의 변호사들이 SHERPA의 자문을 맡고 있어 예비 법률가들이 실무를 보다 가까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법전원 SHERPA는 전국의 법학전문대학원 중, 네 번째로 창립된 지부다. SHERPA는 2018년 연세대학교에서 최초로 설립된 이후 한양대학교와 경북대학교 지부가 신설되며 학생 창업가들이 해결에 어려움을 느끼는 다양한 규제에 대한 고민을 상담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에 창립된 고려대 법전원 SHERPA 1기는 총 17명으로 14기 5명 및 15기 12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기존에 법전원 내부의 스타트업법학회 활동을 하고 있던 회원들이 법무법인 미션의 SHERPA 프로그램을 알게 된 후 자발적으로 설립 의사를 전달해온 점이다. 또한 이공계 출신 단원들이 다수를 차지하여 법률과 더불어 보다 기술적으로 전문적인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고려대 SHERPA에 참여하는 기업 중에는 맞춤장학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칼라집’과 여행 검색엔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팍스휴마나’가 있다.
이번 창단식에서 김성훈 대표변호사는 “다변화되고 있는 스타트업 생태계 환경 속에서 발생하는 스타트업들의 법률 이슈를 경험하고, 법무법인 미션의 변호사들뿐 아니라 다른 SHERPA 조직들과의 교류를 통하여 좋은 동반자적 관계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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