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비컨, 개별화된 두피 솔루션 제공

현대인들에게 탈모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숙제이다. 그러나 탈모를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개선책이 없는 것은 아니다. 특히 사람마다 다른 신체를 가지고 있듯, 두피 역시 사람마다 그 상태가 다를 수밖에 없기에, 두피 건강에 있어서도 개별화된 접근을 할 수 있다면 보다 더 나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주식회사 비컨(이하 ‘주식회사’ 생략)이 만든 브랜드 ‘위드비컨’은 이같은 고민을 바탕으로 두피 건강을 겨냥한 스마트 헬스케어를 제공한다. 스타트업포레스트는 CES 2023에서 비컨의 박민석 대표를 만나 위드비컨 서비스의 매력과 두피 건강에 관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현주소를 공유할 수 있었다.

두피 스캐너를 통한 꼼꼼한 진단과 분석

위드비컨은 ‘두피 케어계의 애플이 되겠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며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통합적인 두피 솔루션 서비스를 시작했다. 위드비컨의 두피 스캐너는 IoT 진단 스캐너로 위드비컨이 제공하는 ICT 헬스 케어의 핵심이다. 위드비컨의 두피 스캐너에는 두피 상태를 이미지로 보여주는 이미지 센서뿐만 아니라 온도, 수분, 냄새까지 측정할 수 있는 VOC 센서가 탑재되어 있다. 고객은 스캐너를 모바일 앱과 연동하여 두피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진단이 필요한 두피 부위를 촬영하면, 모바일 앱에 10개 항목으로 두피 상태 분석 결과가 도출된다. 비컨의 박민석 대표는 “10개 항목 안에는 각질이라든지 민감도, 유분량, 모발, 냄새, 밀도, 모발 굵기 등”이 있다고 설명하며, “두피나 탈모 상태 관리에 필요한 10가지 항목을 분석해 내고, 이를 기반으로 두피 타입을 정리”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한 제품 추천으로 두피 건강을 지킨다

스캐너를 통해 분석한 두피 상태가 정리되면 AI 솔루션 매칭 작업이 시작된다. 각 항목에서 진단한 결과를 토대로 AI가 사용자에게 샴푸를 비롯한 헤어 케어 제품을 추천한다. 단순한 제품 추천이 아니라 소비자가 자신의 두피 상태를 바르게 파악하고, 제품이 자신의 두피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 수 있도록 꼼꼼한 설명도 제공한다. 위드비컨이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7종의 제품에 대한 매칭도 이루어지지만, 시중에서 판매하는 500가지 이상의 타사 제품들 역시 추천 범위에 포함된다.

이때 위드비컨이 추천하는 제품은 단일 제품이 아니라 일종의 패키지이다. 사용자의 두피 타입을 메인과 서브로 구분하여 건성, 민감성, 지성, 지루성 등의 두피 타입 내에서 메인 샴푸와 서브 샴푸를 따로 추천한다. 이후 단순히 샴푸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있을 경우, 두피에 영양을 공급하는 앰플이나 에센스 등의 제품도 함께 매칭 작업을 진행한다.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두피 케어

현재 비컨은 B2B용의 제품 납품에 주력하고 있다. 박 대표는 두피 스캐너의 경우 탈모 진단, 치료를 하는 병원이나 일반 관리센터 등에서 분석용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두피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에게는 그들의 제품을 소개해주는 위드비컨 앱이 판매 촉진을 돕고 있다.”라고 말하며, 현재 위드비컨 서비스가 유용하게 작동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직까지는 B2B용으로 만들어진 고가의 제품 위주지만, 2023년 상반기에는 B2C용 제품을 만들어서 가정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을 계획 중에 있다.

위드비컨, 글로벌 시장으로 첫 발을 내딛다

위드비컨은 이제 막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했다. 박 대표는 “저희의 글로벌 진출 첫 번째 타깃이 미국인만큼 지난달에 미국 델라웨어에 법인을 설립했다.”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 내에서는 아마존에 서비스를 납품하며 B2C 영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그밖에 B2B 영업을 위한 노력도 진행 중이다. 중동 시장과 일본 시장에서도 파트너십을 위해 다수의 업체와 접촉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였다.

비컨은 작년에 Pre-A 투자를 마무리하고 올해 시리즈-A 단계에 진입했다. 이번 CES 2023에서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혁신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위드비컨 서비스의 시작이 탄탄대로를 걷고 있는듯하다. 박민석 대표는 끝으로, “탈모를 관리한다는 개념 자체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보기 힘든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두피 상태와 탈모 상태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제품을 쓰는 것은 생각보다 더 중요하다.”라며 위드비컨 서비스를 통한 두피 케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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