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투자 유치 IR 캠프, 3억 원 투자확약서 체결

엔젤투자 유치 IR 캠프 'ANGEL WAVE IR CAMP' 단체사진
‘ANGELWAVE IR CAMP’에서 참가자 기업 관계자들이 투자 확약 체결 등을 기념하며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전남일보

[더프론티어] 한국엔젤투자협회와 호남권엔젤투자허브가 중소벤처기업부와 광주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호남권 엔젤투자 확대와 스타트업 투자 유치를 위한 ‘ANGELWAVE IR CAMP’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35개팀의 스타트업 중 24개팀이 엔젤투자 멘토링과 코칭을 받으며 투자유치를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초청된 엔젤투자, 액셀러레이터, 벤처투자 전문가 8명과 호남권의 유망 스타트업이 만나 투자의 기회를 모색하였다. 성과적으로는 2개 기업이 3억 원 규모의 투자확약서를 체결하였으며, 또 다른 4개 기업은 투자의향서를 체결하였다.

광주 창업기업인 ‘주식회사 브랜드지놈’은 국내 최초 마스카라형 ‘셀프 눈썹 파마제품’을 개발하였으며, 전남대학교기술지주회사와 2억 원 규모의 투자확약서를 체결했다. 또한, 제주도에 기반을 둔 기업인 ‘주식회사 피플밤’은 제주를 중심으로 감성숙소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브릿지스퀘어와 1억 원 규모의 투자확약서를 체결하였다.

이외에도 다수의 기업들이 투자의향서를 체결하였다. ‘땡스카본(주)’는 벼농사 메탄 감축을 위한 MRV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였으며, ㈜엔슬파트너스, (재)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와이앤아처(주) 등과의 협업을 통해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또한, 전북기업인 ㈜몰드는 전기차용 서스펜션 제조에 특화되었으며, ㈜패스캐쳐는 학습자 빅데이터를 활용한 최적의 공부 환경을 제공하는 학원 큐레이션 솔루션을 개발하였다. 광주기업인 ㈜원테크월드와이드는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진압장치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들 또한 투자의향서 체결이 이루어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차후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더프론티어 송석원 명예기자 (news@thefronti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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