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론티어]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8일 아마존웹서비스(AWS) 스타트업 부문 부사장인 하워드 라이트와 면담했다. 면담은 라이트 부사장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컴업 2023’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뤄졌다.
중기부와 AWS는 ‘정글 프로그램’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바이오·헬스케어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창업기업 25곳을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중기부가 창업기업에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AWS는 최대 5만달러의 클라우드 크레딧 및 기술 컨설팅과 같은 성장 패키지를 제공하는 협력 프로그램이다.
양측은 면담에서 지난 10월 AWS가 발표한 7조8천500억원 규모의 한국 클라우드 시장 투자 계획을 공유하고 국내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장관은 “AWS의 투자가 국내 중소벤처·스타트업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프론티어 송석원 명예기자 (news@thefronti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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