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벤처캐피털 업계에서 싱가포르의 ‘VCC(Variable Capital Company;변동자본회사)’가 주목받고 있다. 2020년 도입된 이 제도는 케이만 제도의 ‘분리형 포트폴리오 회사 펀드’ 모델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케이만 제도를 비롯한 주요 역외금융지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투명한 구조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더프론티어가 싱가포르 VCC에 관심 있는 스타트업 및 VC를 위해 ‘싱가포르 VCC 제도의 이해와 활용방안’ 리포트를 발행했다. 제작은 법무법인 미션의 변호사진이 전담했다. 법무법인 미션은 2024년 11월, ‘VCC 플레이북: 싱가포르 & 동남아시아 투자 전략’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하기도 했다.
본 리포트는 기본 구조부터 세제 혜택, 한국 운용사의 활용 방안까지 VCC를 실무적인 관점에서 전반적으로 다루었다.
유연한 구조와 세제 혜택
VCC는 단일 펀드 또는 엄브렐러 구조로 운영되며, 하위펀드 간 자산·부채 분리가 법적으로 보장된다. 변동자본제 방식을 채택해 투자자 환매와 자본금 조정이 자유롭고, 주주명부 비공개로 기밀성도 뛰어나다.
싱가포르는 소득세법 13O·13U조를 통해 펀드 수익에 면세 혜택을 제공한다. 대신 ▲운용자산 최소 500만~5000만 싱가포르 달러(약 54억 2000만 ~542억 원) ▲현지 투자전문가 고용 ▲연간 20만~50만 싱가포르 달러(약 2억 1678만~5억 4200만 원) 현지 지출을 요구한다.
한국 기업 활용 전략
국내 운용사는 ▲싱가포르 운용사와 협력(Co-manager) ▲하위운용사(Sub-manager) ▲자문 역할(Sub-advisor) 등 3가지 방식으로 진출 가능하다.
현지 법인 설립 시 펀드 운용 라이선스를 취득해야 한다. 최근 싱가포르통화청(MAS)의 심사 기간이 길어지면서, 고위 경영진의 현지 주재를 강화하는 추세다.
시장 전망과 과제
2025년 현재 VCC 신청 증가로 MAS 심사 기간이 2배로 늘었으며, 은행 계좌 개설 시 자금 출처 검증이 강화됐다.
2026년 VCC법 개정안이 예상되는 가운데, 아시아 금융허브로서 싱가포르의 입지 강화와 효율적 펀드 구조 진화가 지속될 전망이다. 국내 기업은 현지 규제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며 전략적 진출 모델을 수립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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